뉴스

image.png

대구 동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'벤처밸리푸르지오'가 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. 단지는 교통·교육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다소 비싼 분양가와 인근 상업시설로 인한 주거환경, 대구 미분양 상황 등 청약전 따져봐야 할 점이 적지 않다.

 

1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'벤처밸리푸르지오'는 지하 5층~지상 33층, 4개동, 아파트 540가구·오피스텔 56실 규모로 조성된다. 이 가운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㎡ 5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.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돼 2026년 4월 입주예정이다.

 

단지에서 야시골공원까지 거리는 638m로 가깝고 현대아울렛 대구점도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이용이 용이하다. 또 단지에서 배치될 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학원들도 인근에 다수 위치해 있다.

 

하지만 이외 부분에선 고려할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.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분양가다. 

 

전용면적별 가구수는 △84㎡A 182가구 △84㎡B 179가구 △84㎡C 179가구다. 면적별 상세 공급가격은 △84㎡A 7억4180만원~7억9500만원 △84㎡B 7억5000만원~8억490만원 △84㎡C 7억5790만원~8억1310만원이다. 

 

이는 동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분양단지 분양가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최근 신규 분양 사례와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완판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.

 

실제로 인근에 위치한 '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' 전용 84㎡ 최고 분양가는 7억2800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낮은 가격이다. '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'는 동대구역 초역세권 단지로 올해 3월 분양을 진행했다. 이 단지는 300가구 모집에 청약신청이 253건 접수되며 청약경쟁률이 0%대를 기록했다. 업계에선 좋은 입지에도 높은 분양가에 발목을 잡혔다고 평가한다.

삭제하시겠습니까?
취소
사진 및 파일 첨부

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.

파일 용량 제한 : 0MB (허용 확장자 : *.*)

0개 첨부 됨 ( / )

방문예약

오시는길

상담신청

바로연결